[뉴스앤이슈] 사전투표율 '역대 최고' 기대감... 누구에게 유리할까? / YTN

2021-04-02 8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,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4.7 재·보궐선거의 향방을 가를 사전투표가 오전 6시부터 서울, 부산 등 722개 투표소에서 시작됐습니다. 각종 악재가 겹친 여당은 이른바 '읍소' 전략을 펼치면서 지지층에 호소하고 있고요.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우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. 사전투표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 관심인 가운데 오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전투표로 퇴임 이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서면서 이 행보에 대한 여야 해석도 엇갈리게 나오고 있습니다.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전 상근부대변인, 국민의힘 김근식 비전전략실장 오늘 두 분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사전투표 6시부터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내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 박영선 후보는 이미 투표를 했죠?

[조상호]
네. 그런데 사전투표와 관련해서 과거에는 민주당, 현재 여당이죠. 민주당에서는 적극 독려하는 상황이었고 오히려 야당 쪽에서 과거 국민의힘이나 그 전 시대 정당들은 사전투표와 관련해서 아주 극히 일부의 분들이 약간 의혹 같은 것을 제기하면서 잘 참여를 안 하고 그다음에 실제로 사전투표 자체를 독려하거나 그런 경우는 없었거든요. 그런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양당이 다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상황이어서 사전투표 자체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는 했지만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 사상 사전투표가 굉장히 많이 참여하지 않을까.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.


그럼 사전투표율이 올라가면 어디에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?

[조상호]
저는 이제는 어디 사전투표 내지 본투표, 투표율이 높다, 낮다로 양당에서의 유불리가 갈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. 그런데 오히려 지금 여당 입장에서는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냐면 여당이나 야당이나 그 지지하는 층들이 당을 옮겨가는 건 쉽지 않거든요. 그러니까 예를 들면 내가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를 해 주고 싶다. 이번에는 정말 기꺼이 나서지 않겠느냐. 이런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. 그렇기 때문에 양당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는 게 결국에는 각 자기 정당의 지지층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.


오세훈 후보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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